-
[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] 이틀만에 시효 다한 마지막 ‘조국 수호’ 집회 무엇을 남겼나
━ 서초동 9차 촛불집회의 한복판에서 지난 12일 서초집회 주최측은 대검찰청 외벽에 ‘당신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’‘공수처 설치’같은 문구를 담은 빔 프로젝트를 연신 쏘아댔
-
37년전 서울법대 운동권과 공부벌레…세 친구 야속한 운명
“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을 임명하는 순간 검경 수사권 조정, 공수처 법안은 물 건너갔다. 조 장관이 만든 검찰 개혁안 자체가 부실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다.” (원희룡
-
37년전 서울법대 운동권과 공부벌레…세 친구 야속한 운명
친구로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에게 권한다. 더는 동시대의 386을 욕보이지 말고 이쯤에서 그만둬야 한다.” (원희룡 제주도지사, 27일 개인 유튜브 채널) 옛 정 생각해 봐
-
[월간중앙] 보수 논객 이상돈 국회의원이 말하는 국내외 정세
■ 문재인과 조국, 황교안은 세상을 철저한 이분법으로 보는 정치인 ■ 조국 페이스북 정치는 정상에서 벗어난 것… 장관 지명 국정에 좋은 선택 아냐 ■ 보수 대통합은 자충수 되거나
-
교수 아빠·임원 아빠 스펙 품앗이…부모가 대입용 대회 신설
지난달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 한 입시업체의 학생부 종합전형 설명회. 상위권 수험생이 지원하는 대학일수록 학생부 종합전형의 비중이 높아 학생, 학부모의 관심도
-
북한의 뜬금없는 대만 비난, 한국에 없는 F-16V 왜 들먹였나
지난 22일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‘첨단 살인장비를 지속적으로 반입하는 남조선 당국을 규탄’하는 성명을 발표했다. 그런데 뜬금 없이 대만을 비난하고 나섰다. 한국을 규탄한다면
-
‘3차 사법파동’의 주역, 신평 변호사 “조국, 내려오라”
신평 변호사. [뉴스1] 1993년 이른바 ‘3차 사법파동’의 주역으로 불리는 신평(63·사법연수원 13기) 변호사가 20일 조국(54)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공개적
-
스마트 폭탄·전투로봇 시대…아직도 총검술 고민하는 육군
군대를 다녀온 사람은 ‘연무형 17개 동작’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 것이다. 국군 총검술 훈련이다. 총검술은 소총 끝에 대검을 꽂은 뒤 적과 육박전을 벌이는 전투법이다. 200
-
빈라덴 옆에도 있던 총···생닭 한마리 값 AK-47의 비밀
20세기 미국을 비롯한 서구권과 소련이 주도한 동구권이 치열하게 대립했던 냉전은 결국 서구권의 승리로 끝났다. 그러나 소련은 두 가지의 무기로 서구권을 크게 위협한 적이 있었
-
'조강지처 버렸다' M16·M4 소총, 신형으로 바꾸는 美
여기 조강지처(糟糠之妻ㆍ가난했을 때 고생을 같이 겪은 부인)가 있다. 이 여인은 막 가세가 기울어지려는 집안에 시집왔다. 그의 알뜰살뜰 살림 덕분에 집안은 다시 일어났다. 여
-
"윤대진 검찰국장, 조국 수석과 같은 동아리 출신 아니다"
윤대진 신임 검찰국장. [중앙포토] 청와대가 조국(53) 민정수석과 윤대진(54·사법연수원 25기) 신임 검찰국장이 같은 동아리 출신이라는 일부 언론보도를 부인했다. 청와
-
[채인택의 글로벌 줌업]살벌한 이스라엘 '모사드' 정권교체를 걱정않는 이유
━ [채인택의 글로벌 줌업] 모사드 국가정보원이 숨 돌릴 틈 없이 펀치를 맞고 있다. 예산 삭감에 조직과 역할 축소, 명칭 변경까지 요구받는다. 전직 원장들이 줄
-
소련 볼셰비키 혁명 이식 몰두했지만 중국에서 실패할 수 밖에 없던 이유
━ [거꾸로 읽는 러시아 혁명사⓷]소련 요원이 지도한 중국 공산당의 무장투쟁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@joongang.co.kr 중국 공산당이 1934년
-
피데스·참여연대 출신 조국, 사법 신주류는 모두 그를 거친다
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사법 권력 이동의 길목에는 조국(52) 청와대 민정수석이 있다는 게 법조계의 평가다. 법무부·검찰을 포함한 사법부 전 영역의 인사 추천 및 검증을 담당하는
-
사법 신(新) 주류의 탄생…'삼각 인맥'의 약진
사법 권력의 지형이 바뀌고 있다. 지난달 21일 김명수(58)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은 문재인 정부 사법부의 ‘권력 교체’를 상징하는 포석이다. 기수 파괴 등 겉으로 드러난 파격보다
-
데이노케이루스 퍼즐 풀어낸 과학자 이융남
이융남 박사가 2006년과 2009년에 발굴한 데이노케이루스 골격과 도굴된 골격을 합친 골격 모델 어린 공룡 덕후를 상대하기란 쉽지 않다. 이들은 공룡학자보다 공룡의 이름을 더
-
[월간중앙 2월호] "최순실 농단 알았다면 총 들고 청와대 들어갔을 것"
━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이 본 탄핵정국 남재준 전 국정원장은 “지금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”고 말했다.기다리던 메시지가 휴대전화기에 떴다. “현 정치상황과
-
독립운동은 안 여사의 눈물을 먹고 자랐다
안헬렌이 리버사이드에서 큰 아들 필립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필립의 손에는 오렌지가 들려 있다.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걸쳐 위기를 맞은 한국에서 국경과 인종 그리고 시대를 초월
-
알카에다가 시작한 '동시다발' 테러 IS가 이어받아
유럽은 테러리스트들의 주요 타켓이 됐다. 알카에다가 시작한 유럽 테러는 오사마 빈 라덴 사망 후 이슬람국가(IS)가 이어받은 모양새로 전개되고 있다. 2000년 이후 유럽에서 자행
-
[뉴스클립] Special Knowledge 세계를 뒤흔든 주요 테러
김선미 기자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로 전 세계가 충격과 슬픔에 빠졌습니다. 이념과 민족·종교 등의 갈등으로 테러가 발생한 것은 이번뿐만이 아닙니다. 역사상 수많은
-
[책 속으로] 평화의 수호자인가, 권력의 희생양인가 … 군인의 두 얼굴
제1차 세계대전 막바지인 1918년 무렵 전장에 서 있는 무명의 독일 병사. 저자 볼프 슈나이더는 “이 병사가 죽었는지 또 적을 얼마나 죽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. 다만 이런 군인들
-
이스라엘 국민 바렌보임의 용기
지난 2004년, 이스라엘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다니엘 바렌보임이 울프상의 예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. 노벨상에 버금가는 권위를 자랑하는 이 상의 시상식에는
-
[써니 리의 중국 엿보기] 색안경과 안경
“중국에 나가 있는 한국 특파원들 중에서 중국의 민주화와 인권 문제 등 중국 정부의 심기를 거슬리는 기사를 써서 추방당하거나 중국 당국의 문책을 당한 가장 최근의 경우는 언제인가?
-
[써니 리의 중국 엿보기] 색안경과 안경
“중국에 나가 있는 한국 특파원들 중에서 중국의 민주화와 인권 문제 등 중국 정부의 심기를 거슬리는 기사를 써서 추방당하거나 중국 당국의 문책을 당한 가장 최근의 경우는 언제인가